수술전, 당일, 한달, 두달차 사진입니다.
짝눈이 스트레스여서 예전부터 꼭 쌍꺼풀 수술을 해야겠다고 생각 했는데 너무 붓고 티가날까봐 걱정이 많이 됐어요. 그러던 중 아몬드가 자연스럽게 수술을 잘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상담 예약을 했습니다. 근데 인기가 정말 많아서 한달 뒤에 상담받을 수 있었어요. 세상에 병원이 이렇게나 많은데 한달 웨이팅이라니..정말 유명하다는 걸 알 수 있었던....
아무튼..수술은 2주 뒤에 했고, 선생님도 간호사선생님들도 다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요구사항이 여러개 있었는데 가능한지 불가능 한지 확실히 말씀해주셔서 오히려 좋았구요(나는 아이린이 될 수 없구나..). 대신 제 눈 모양에 맞는 라인으로 예쁘게 잡아주셨어요!!나답게 예뻐지니 오히려 만족도가 확 올라가더라구요!!
그리고 수술 전에 벌벌떨고 있으니 손 꼬옥 잡고 안심시켜주건 간호사쌤 정말 감동이었어요. 아직도 그 온기 잊지모태....물론 수면 마취를 해서 하나도 아프지 않게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이렇게 하나도 안아플줄이야...
저는 잘 붓는 편이라 당일에 붓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거밖에 안붓는다고? 의학이 진짜 발전했구나.."라는 생각은 확실히 했어요. 멍도 안들었거든요.. 열심히 산책하고 찜질해줬더니 점점 자연스러웠고 지금은 주변에서 한듯 안한듯 자연스럽지만 확실히 또렷하고 예뻐졌다고 칭찬을 많이해줘요. 그래서 본의아니게 자체  아몬드홍보대사가 되었다는^^* ㅎㅎ 암튼 여러분 왜 아몬드아몬드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냥 고민말고 아몬드 하세요. 고민은 예뻐지는 시간만 늦출 뿐입니다.